제9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배구대회, 동광초 우승
2017-11-16 나기홍 기자
체육의 생활화와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9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배 배구대회가 1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배구협회(회장 정구상)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인수 도의원, 류인협 보은교육장을 대신해 박순구 지원과장, 동광초 유승용 교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A조에 수한, 청년, 군청, 삼승팀이 출전했으며, B조에는 보은고, 드림팀, 동광초, 수정초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펼쳐 4강을 가렸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준결승에서 동광초가 수한을 꺾고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B조에서는 보은고가 삼승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이 맞붙는 기현상을 연출했다. 동광과 보은고의 결승전은 치열했다.보은고는 1세트에서 여유있게 동광초를 따돌리고 한 세트를 앞서갔으나 동광초는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장악하며 2:1로 보은고를 따돌리고 2017년 ‘제9회 보은군체육회장기 협회장배 배구대회, 의 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보은고가 차지했으며, 공동3위는 삼승과 수한이 각각 차지했다.한편, 이날 MVP는 배재훈 선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