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벚꽃나무 정비 시급
고사로 개화 않돼 미관 헤쳐
1999-04-18 보은신문
특히 고사된 나무의 범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방역 대책 및 대체목 보식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속리산의 한 주민은 “만개된 벚꽃나무 가로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고사된 벚꽃나무가 그대로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올해 정비를 추진해 내년에는 관광객들에게 고사도니 벚나무로 인해 속리산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속리산지역 벚꽃나무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1주일 늦게 만개돼 말티재 정상 부근과 속리산관광호텔앞 잔디광장에 심어진 벚꽃나무가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