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IK그룹회장, 악성루머 해명

“고향을 위해 열심히 살려는 의지밖에 없다”밝혀

2017-11-09     나기홍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IK그룹 김상문 회장(65·더불어민주당)이 8일 보은군청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좋지 않게 떠도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52년 9월에 태어나 삼산초, 보은중, 당시의 보은농고를 중퇴한 보은사람”이라며 보은사람임을 강조했다.
김상문 회장은 “남들은 저에게 결혼을 몇 번했느니, 돈을 벌기위해 했느니 악성루머를 퍼트리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결혼을 네 번한 건 사실이지만 첫째 부인에게서만 아들 둘, 딸 하나를 얻어 그 자녀들과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다.”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잘못 왜곡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고향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순수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은인구가 현재 34,000명이 조금 넘는 정도인데 보은군의 인구를 50,000명 정도는 만들어야 경제가 돌고, 인심이 돌고, 미래가 열릴 것 같다.”며 “그런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문 회장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 이사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오고 있으며, 모교인 보은중학교 등 각처에도 장학금 기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