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음주운전 제로 17년 7개월

2017-11-02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는 10월 24일 기준 음주운전 제로화 6400일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보은경찰서는 이날 이민수 서장과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입구에 설치된 음주운전 제로-6,400일을 알리는 카운트 표지판을 교체하고, 축하 떡을 나눠먹으며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보은경찰서는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개인별 컴퓨터에 ‘음주운전 제로’ 화면보호기 설치, 개인별 문자전송, 표어공모 등 여러 가지 자정 노력활동을 전개했다. 음주 후 부득이 귀가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경찰서 내 음주쉼터 2곳을 운영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 활동에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했다. 이 결과 약 17년 7개월(6400일)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서장은 “전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노력의 결실인 만큼 6400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