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업무협약

2017-10-19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는 보은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과 농산물 수확기 도난 예방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수확기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협력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축산물 보호 △불법 수렵 감시활동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매년 보은군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27명이 주,야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신고지역에 대해 피해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수 서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특성상 늦은 새벽시간까지 농촌마을 곳곳과 산야를 누비며 활동하게 되는데 이번 치안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수확기 농축산물 도난예방에 적잖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