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재배면적 큰 폭 감소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520ha계약
1998-04-04 곽주희
이같이 잎담배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은 연초 경작농의 고령화와 힘들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으로 연초 경작을 기피하는 현상과 정부 수매가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생산량도 95년(kg당) 1728톤으로 87여억원에서 96년도(kg당 5211원)에는 1285톤으로 20억이 감소한 67여억원의 수매가를 올렸으나 97년(kg당 5528원)에는 1011톤으로 56여억원이며, 올해는 1168톤으로 68여억원으로 점차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60여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7년 5월께 기상 조건이 악화로 품질이 좋지 않아 높은 등급을 받지 못해 생산량과 수매가가 적게 나타난 것. 한편 보은지역의 올해 잎담배 재배면적은 총 520ha로 1168톤의 잎담배로 생산해 수매가가 9%인상돼 kg당 6000원을 기준할 때 68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