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특수교육학생들, 안성팜랜드 다녀와

2017-09-28     나기홍 기자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류인협)가 21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응능력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습은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실시하였으며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원 등 70명이 참가해 최선을 다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 마차를 타고 초원과 농장을 둘러본 뒤, 매직아트홀 및 도그쇼를 관람하였으며, 가축교실 프로그램에서는 동물의 생태를 배우고 말, 양, 돼지에게 직접 먹이를 먹여보기도 하고 피자 만들기, 승마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응능력과 인성을 함양시켰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동물을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특히 말을 타고 놀았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즐거워했다.
류인협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나아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