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은군 등 지역균형사업 점검
2017-09-14 김인호 기자
최근 인구소멸지역 대두와 관련해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저발전시군의 인구소멸위험지역 탈피는 절박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결방안이자 마지막 보루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이번 권역별 현장점검은 도·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저발전지역의 실질적인 발전방안, 인구소멸지역 탈피를 고민하는 차원으로서 진행,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추진 중인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완료된 1,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관리·운영 방법, 향후 사업 발굴 방향·절차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그동안 지역균형발전사업은 1단계는 6개시군 1200억원, 2단계는 7개시군 255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3단계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7개시군 3473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김연준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권역별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 변경하고 잘된 부분은 발전시켜 저발전 시군의 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