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호우피해 복구비 확보

정부 “보은군 등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 검토”

2017-08-2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 16일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비로 2005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액은 269억 원이며, 청주시가 209억 원, 괴산군이 60억 원이다. 또한, 충북은 재해예방사업비로 251억원을 추가 확보해 한계천에 177억 원, 보은군 내북면 도원천에 7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을 받는 청주시와 괴산군을 제외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지역에 대하여도 이번에 확정된 국고지원 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고 중앙부처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피해 복구비가 확정 시달됨에 따라 이달 중 설계 용역을 조기 발주해 앞으로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