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수해농가 지원 구슬땀

2017-08-24     나기홍 기자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맹주연)와 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가 수해피해농가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연송과 산외적십자 회원 30여명은 18일 지난달 수해로 피해를 입은 산외면 장갑리1리 최주현씨의 농장을 방문해 땀을 흘리며 비닐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비닐제거 작업에 착수한 이들은 비닐을 덮고 있는 잡초와 흙으로 당기면 끊기고 말면 흙이 같이 묻혀 여간 고생을 한 것이 아니었으며 10시가 되면서 온도가 너무 더워 일을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최주현씨는 “적십자회원들이 와서 일을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연송적십자회원들이 멀리 오셔서 일 하는라 고생하셨고, 특히 산외면 분들은 농사일을 아는 분들이라 10여명이 하루 종일 일해 준 것과 다름없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