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랑의 큰잔치
2017-08-24 이흥섭 실버기자
종곡리 북실교회 목사의 차로 이동했는데 벌써 많은 인파들이 광장을 메우고 있었다.
돋보기안경도 주고, 여러 가지 행사가 있다고 경로당에 광고지가 붙어 있어서 노인들 몇몇이 함께 갔다.
의자도 꽉 차서 자리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기관단체장들의 인사말과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1부 공연은 비와 국악 연주단, 주니어 관현악단, 난타, 부채춤 등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었다. 부스를 펼쳐 놓고 각종 체험행사도 있었는데 모두 무료라고 했다. 특히 돋보기안경 부스에는 끝도 없이 줄을 서고 있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점심식사를 할 때도 줄을 오래 서서 먹어야 했다. 의자를 급하게 뺏는 몰지각한 사라도 있었고 그로인해 손을 다칠 번 하기도 한 사람도 있고, 많은 인파들이 몰리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다.
많은 인파에 어수선 하기도 하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좋은 구경도 하고, 흥겨운 공연도 즐기고, 모처럼 큰 행사장에 와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