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 적응 복숭아는 원교다-35호, 41호

2017-08-17     김인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복숭아와 자두 시험계통을 대상으로 충북지역 내 적응성 현장평가회 개최 결과 털 없는 천도복숭아 계통 원교다-35호와 털 있는 복숭아 원교다-41호 등 2개 계통을 선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농기원 권의석 박사는 “이번에 선발된 원교다-35호는 백색 과육의 천도복숭아로 기존의 ‘천홍’ 품종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장점이 있고, 수확시기는 8월 상순으로 농가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교다-41호는 황색 과육의 대과형 털복숭아로 세균성구멍병에 저항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수확시기는 7월 하순이다. 이 두 계통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재배농가에 보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농기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