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무궁화의 날

2017-08-10     보은신문
8월 8일은 ‘무궁화의 날’이다. 옆으로 누운 ‘8자가 무한대(∞)의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2007년도부터 민간단체 주도로 제정했다. ‘무궁화’로 불린 것은 조선시대 이후로 독립문 건축기념 행사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국가의 후렴구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꽃’으로 관습상 국화(國花)로 받아들여 왔다. 조선시대 장원급제자의 머리에 꽂은 꽃도 무궁화였고 혼례 때 입는 활옷에 무궁화 수를 놓는 것은 다산과 풍요를 의미했다. 또한 국가가 수여하는 훈장과 통신 위성에도 무궁화의 이름이 붙여졌다. 보은군 충북생명산업고 인근(사진)과 강신리 도로변, 탄부면 벽지인 앞 공원 등에 가면 무궁화 군락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