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부지 확보 절실

2017-08-10     보은신문
보은소방서가 부지확보를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2014년 8월 22일 기존의 보은119안전센터 건물에 일부 증축으로 소방서를 개설했으나, 부지 협소로 차고지 및 훈련탑 등을 건립하지 못하고 있다. 4일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부지협소를 해소하기 위해 개서 당시 보은군에서 예산을 확보해 인접해 있는 부지(1,121㎡)를 매입하려 하였으나 토지주가 공시지가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 부지확보에 실패했다. 부지가 확보되면 보은군 관내 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비하여 고가사다리 차량 차고지를 설립할 수 있고, 직원들 훈련을 위한 훈련탑도 설치할 수 있다. 관계자는 “현재 도내 소방관서 중에 훈련탑이 설치되지 않은 관서는 보은소방서가 유일한 실정이다”며 “보은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