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학회 재창립
기존 여생문학회 통합 회원 20명
1998-03-21 보은신문
지난 14일 여샘문학회 회원과 보은문학회 회원을 비롯 신입 회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지역 문학회를 상징할 수 있는 「보은문학회」로 명칭을 통일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지형(보은 삼산, 보은체육사 운영)씨를 선출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지형씨는 "80년 중반 보은지역민과 출향인들로 구성되었던 보은문학회가 10년동안 침체되는 동안 여샘문학회가 동인지 발간 및 정서활동의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은지역의 유일한 문학단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문학회는 매월 1일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발표 및 문학작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제3회 오장환문학제 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