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이웃지역 수해복구 다녀와
2017-07-27 나기홍 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의 긴급요청에 의해 지난 20일 진행된 수해복구 활동에는 청주, 보은등에서 15명의 회원이 참여해 상상할 수없는 물로 피해를 입은 미원면 금관리 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펜션 ’의 테이블, 의자, 식기류, 화훼류 등 수천 점의 관계 시설물을 철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34℃넘는 뜨거운 온도에서 땀이 온몸을 적셨으나 수해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해 고통을 참으면서 하루 종일 더위와 싸워야 했다.
황종선 회장은 “이 지역은 평소 펜션과 하천과의 수평이 2.5m정도로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비 피해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곳 이었다.”면서 “우리지역은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 적십자 등이 수해복구에 나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곳을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지역도 수해피해 복구에 필요하면 추가로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