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인슈 재산보전 확정
빠르면 다음달 화의 개시 받아들여질 듯
1998-03-21 송진선
170억 자산에 150억 부채로 흑자 부도를 낸 대양인슈의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과 중소기업 은행 등 금융기관과 주거래 업체 60여개사가 양해, 대양인슈의 정상화 능력을 인정 최종재산보전 처분이 내려진 것. 그동안 대양인슈는 회사 구조조정을 통해 50%정도의 인원을 감축, 감량경영을 통한 정상화 노력을 했고 현재 한달 평균 1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리며 채무상환 및 회사 정상화에 전 직원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양인슈는 지난해 12월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와 매일경제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화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통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북도로 부터 97자랑스런 충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