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역문화탐방’

2017-07-20     조순이 실버기자
지난 11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여성 장애인 평생교육 2차 지역문화 탐방을 관광차 1대로 40여 명이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과 알프스마을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복지관 직원들의 지시를 따르며 첫 관람으로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에 도착하여 100여 가지가 넘는 꽃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곳 고운식물원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너무 많아 아름다웠다.
충청남도 청양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은 1990년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1997년 식물원 조성인가 후 2003년 4월 28일 개원까지 다양한 식물 구입 및 식재 작업을 통해 만들어 졌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식물원 조성이란 목표 아래 총 800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꽃들을 식재하여 향토식물지원 보존과 자연생태관광, 자연학습, 학술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꾸며진 산림문화 공간이다.
고운식물원은 국내외 조경가들의 실무 교육장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미래의 조경인을 꿈꾸는 전공 학생들을 위한 실습의 장, 희귀종 및 멸종 위기의 식물 보존과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자연학습장과 연인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데이트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들은 고운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보리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관광차에 올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알프스마을 이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알프스마을에 도착하여 조롱박 축제장에 들려 미백 보습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박 추출물을 첨가한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전통 박을 활용한 창의력 쑥쑥 조롱박 꾸미기, 유기농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했다.
이렇게 알프스마을을 마지막으로 체험하고 관광차에 올라 아름다운 우리 보은으로 향하여 복지관에 돌아와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우리들은 헤어져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하루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