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쉼터가 장사꾼 눈엔 좌판

2017-06-22     보은신문
보은군은 여름철을 앞두고 동다리 전후와 보은대교 인근, 교사사거리 등 보은읍 6곳에 쉼터를 조성했다. 무더위에 노출된 주민들이 그늘 막에서 쉴 수 있도록 쉼터(천막)를 설치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쉼터는 특히 장날 몰지각한 장사꾼이 자리를 깔고 장사를 하고 있어 지도단속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민원이 들어올 때마다 또 수시로 쉼터를 나가보고 계도하며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쉬는 장소 이외는 공간을 못 쓰게 현수막을 내걸어 주의를 환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