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희망 프로잭트’ 사진작가 만들기

2017-06-22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가 16일부터 학생들의 ‘희망 프로잭트’로 사진작가 만드는데 돌입해 시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사진작가 권혁찬, 인영경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큰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교육 기부를 실행하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모아진데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사진의 기초 이론, 스튜디오 촬영, 야외 출사, 작품 출사, 작품 전시 등 사진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사진 수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접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활동의 기회도 갖게 된다.
희망 프로젝트 <사진 작가를 꿈꾸다>는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학부모 사진작가(권혁찬)는 “올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사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세계를 담아내며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사진 작가를 꿈꾸다>는 금년 12월 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