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6.3농아인의 날 기념식 성료
2017-06-22 나기홍 기자
이 자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과 의원들, 이재만 충북농아인협회장,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최윤식 통합사회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농아인의 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임원빈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은군지회는 400여 회원의 권익과 지위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종이 공예반운영 등 복지기금 운영으로 복지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자(탄부면) 황연직(내북면) 김남호(후원회장) 김장수(후원회원) 심창국(후원회원)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숙자(산외면)씨가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양성석(내북면)씨가 충북농아인협회장상을 수상하고 노고를 위로받았다.
임원빈 지부장은 보은군 농아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일같이 회관에 나와 회원들의 어려움을 살피면서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후원회원인 김장수 회원은 농아돕기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자신도 어려운 김봉식 회원은 쌀200㎏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을 희망했다.
보은에서의 최초의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는 2012년 6월 3일 외부인 없이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조촐하게 진행한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