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관계자들의 학교발전기금 잇달아
2017-06-15 나기홍 기자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운영위원회가 5월 10일 470만원, 총동문회가 5월19일 200만원을 동광초에 기탁하는 등 총 800여만원이 기탁됐다.
동광초는 이 발전기금으로 6개 교실의 노후화된 칠판과 2개 교실의 칠판면을 교체하고 스탠드형 선풍기 25대를 구입해 학급당 1대씩 설치했다.
이로써 빛이 반사되고 판서가 희미하던 칠판이 말끔히 교체되어 쾌적한 학습 환경이 이루어졌고, 선풍기 구입으로 이번 여름에는 학생들이 시원한 여름날 수 있는 도움을 받게 됐다.
김종하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운영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학교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룡 교장은 ”학교 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를 도와주는 만큼, 교직원들은 더 겸손하고 진정어린 노력으로 삼산초가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