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 이모저모
2017-06-08 김인호 기자
보은군 행정의 방향을 읽으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2017년 보은군 ‘본예산’은 3116억원. 일반회계 2744억원, 특별회계 372억원으로 편성됐다. 앞으로 두세 차례 더 예산을 편성할 추경예산을 감안하면 보은군이 올 한해 집행할 전체 재정규모는 3800억 원 안팎에 달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보은읍 80억, 내북면 60억 투입
보은군은 신규 사업으로 보은읍 삼산리, 이평리, 교사리 일원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역사문화공원, 보청천변 생활체육공원조성, 문화공원 리모델링, 세대공감 통합 공간 구축, 빈집철거 및 정원조성, 보청천변 경관개선, 생태정원조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 공사발주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내북면도 선도지구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주민복지센터, 쉼터조성, 주성산성 산책길, 귀농귀촌인의 집, 야생화거리 조성, 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친다. 올해 말 공사발주 및 착공 예정.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시동
장안면 장재리, 오창 1,2리 일원에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말티재권역 단위종합사업이 올해 마침표를 찍는다. 총사업비 27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다목적회관, 마을 하수도정비, 소공원조성, 특산물가공사시설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회남면 분저리 마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9억7700만원을 들여 귀농귀촌프로그램 운영, 체험시설 리모델링, 폐가철거 및 나눔하우스 등의 사업을 펼친다. 산외면 동화리 일원도 내년까지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회남면 신곡리 일원 또한 내년까지 생태연못조성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5억 원 기간 2년. 마로면 오천1리에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며 기간은 내년까지 2년. 네 지역의 사업 모두 올해 말 공사발주 및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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