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노인 학대' 근절 나서
2017-06-08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민수)가 사회의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6월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전개에 들어간다.
보은경찰서는 이 기간에 폭언과 폭행, 의식주 미제공, 감금 등 노인학대로 신고 된 사건은 엄중 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며 자발적 피해회복이 어려운 학대 노인에게는 쉼터 제공, 긴급 경제지원, 심리·법률 상담, 의료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각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한노인회와 노인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성암요양원 등 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수 서장은 “노인학대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사회의 중요한 치안문제로 부상했다”고 말하면서, “전통가정 질서가 무너지며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노인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도덕적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