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돌발해충 방제비 지원
2017-06-01 김인호 기자
군은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ha에 방제비 7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아울러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우 관계자는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하여 과원에 보이면 제차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한편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하며,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에 의해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함에 따라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다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는 첨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