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구인리에서 농업종합병원 열어
2017-06-01 김인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4일 장안면 구인마을을 찾아 농가 맞춤형 서비스인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 진료, 농촌일손돕기, 농기계 수리, 영농컨설팅, 법률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업기술원은 벼, 고추, 콩, 감자, 시설토마토 등 주요 농작물 재배 시 문제점을 진단, 처방하고 고장난 농기계도 수리했다.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벌였다. 한국병원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또한 법률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구인리 마을과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사, 정상혁 군수, 김인수 의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의료진, 혜민자연치유한의원의료진, 도청 법률전문가, 농기센터 직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