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된 ‘회인초’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개최

2017-05-18     보은신문
회인초등학교(교장 조영애)는 지난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소통 사랑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축제는 기존의 운동회 모습을 벗어나 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즐기는 교육공동체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오전에는 도란도란 배움터로서 문화예술부스, 생활인성부스, 119소방대와 보은발명교육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마련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추억의 운동회에 즐겁게 참여했다. 오후에는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회인 교육가족들과 지역 마을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운동장에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느 운동회와 달리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울려 행복 학교 만들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회인초 조영애 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어 더욱 뜻 깊고 의미가 큰 행사였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인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