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벼 재배 3만5436ha
전년대비 4.5% 감축, 보은군 165ha 감축
2017-05-11 보은신문
충북도의 재배계획은 전년 3만7111㏊ 대비 4.5% 감소, 감축면적은 전년 3만7111㏊ 대비 1675㏊ 감소, 생산량은 전년 20만2000톤 대비 1만5000톤 감소한 가운데 보은군은 감축면적 165ha가 포함됐다. 충북도는 감축된 면적에 대해 올해 타 작물 주요 6개 지원사업에 91억30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적기 모내기를 위해 도내 259ha에 못자리를 설치했으며 적정온도 관리로 우량 건전 육묘상자 7만 7,700개를 생산해 적기 모내기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모내기 적기는 중생종은 5/8~5/25, 추청벼 등 중만생종은 5/15~6/2, 오대벼 등 조생종은 5/19~6/14이다. 적정 포기수는 3.3㎡당 평야지는 70∼75주, 중산간지는 75∼80주이며, 포기당 모수는 3~4본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적기 모내기가 중요한 것은 너무 일찍 심을 경우 고(高 )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 동할미(胴割米, cracked rice ; 금이 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못자리 설치 관리와 적기 모내기, 본답관리 등 시기별 영농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고품질 쌀 적정생산대책 상황실을 4월부터 11월까지 유기농산과와 시군 농정부서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