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봄

2017-05-11     김병연 (시인/수필가)
인생의 가을이 왔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아름다움의 절정 가을은
두 번째 봄입니다.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갈 때
이승을 떠나야 합니다.

두 번째 봄을
마음껏 즐기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