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토양오염관리 추진

2017-05-04     보은신문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도내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기 위해 2017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해당 지역에 대하여 토양오염추세 및 오염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금속제련소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며, 도내 134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교통관련 시설지역과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을 20% 이상 포함시켜 중점 오염원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시ㆍ군별로는 청주 24, 충주 10, 제천 11, 옥천 12, 진천 10, 영동 13, 보은 9, 괴산 12, 음성 13, 증평 6, 단양 14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그리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0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