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들공원서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마술, 공연, 119안전체험장 운영 등 행사 ‘다채’

2017-05-04     보은신문
2017년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는 5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제, 구금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삼산초 소리사랑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기념식에 이어 뱃들공원과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술, 풍선 공연 및 ‘신기하고 재미난 샌드아트’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전통공예, 민속놀이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40여개의 체험마당 부스 및 떡볶이, 주먹밥, 음료수 등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소방서는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 어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16명, 보은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 10명과 소방차, 구급차를 동원한다.
119안전체험장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의식 형성과 습관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2개의 부스를 설치해 △화재경보기 만들기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장은 가족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