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아인 ‘보아슐런교실’을 찾아서...
2017-05-04 조순이 실버기자
그동안 보은군 농아인 선수들은 보은군장애인회관 4층 체력단련실에 마련된 슐런운동기구로 매주 월요일 모여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종합 준우승의 승리를 거두었다.
보은군 보아슐런 선수단은 보은군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은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슐런 운동기구를 풀세트로 지원받았으며, 단체복 및 식비, 간식비도 지원받아 충북도내 타시군의 모범이 되었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월요일 보아슐런 선수들의 연습장을 찾아 질서정연하게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만났다. 슐런지도는 보은군수화통역센터의 박경순 농통역사가 심판 자격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는 슐런 만이 아니라 게이트볼(매주 수요일 연습), 탁구(매주 월·수요일 연습)등 청각·언어장애인들로 구성된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손색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