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법주사 야간 개장

2017-04-27     보은신문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장엄한 모습을 야간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법주사는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는 매일 야간 개방을 하며 그 이후는 매주 금,토요일 관람 호응도에 따라 야간 개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법주사는 그동안 안전문제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야간개장을 자제했으나 연등으로 장엄한 사찰의 아름다운 모습을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시적으로 야간에도 문을 활짝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에도 개방한 가운데 석가탄신일(5월 3일)을 앞두고 있는 법주사는 사찰마당을 뒤덮듯 여느 절에서 보았던 연등과 달리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찰 내 보리수 등을 연등으로 아름답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