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농사가 반농사
2017-04-2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튼튼한 건전모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 침종, 싹틔우기 등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 파종 전 자가 채종한 종자나 공공비축용 종자는 소금물 가리기를 꼭 실시해 우량종자만 사용해야 한다.
또 못자리에서 발생하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물 20ℓ에 스포탁 10㎖, 종액수(아리스위퍼) 10㎖, 살충제 20㎖를 희석, 30℃에서 48시간 소독해야 한다. 보급종은 스포탁이 분의처리 되어 있기 때문에 살충제만 20㎖ 희석하여 소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침종은 15℃에서 7일간 실시하고 30~32℃온도에서 2일간 1~2㎜ 싹틔우기를 한 후 파종해야 균일하게 발아가 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특히 보은 지역의 못자리 설치 적기는 중모는 4월 10일부터 5월 5일이며, 어린모는 5월 5일부터 5월 15일이 적기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