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경로회원 봄나들이
2017-04-20 이흥섭 실버기자
이런 회원들을 위해 지난 6일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영덕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화창한 날씨였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로 흐린 날씨 속에 관광차에 몸을 실었다.
그래도 경로회원들은 몇 년 만의 나들이에 음악소리에 즐거움을 만끽하고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운치에 취하여 차창에 스치는 만개한 벚꽃을 보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은어회와 대게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고 어시장과 돌탑, 벚꽃 등을 구경했다.
날씨가 흐려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였지만 오랜만에 나들이라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줄어들어 창밖의 봄 풍경을 더욱 잘 볼 수 있었다. 차에서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꽃도 피우며 무사히 보은으로 도착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