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서 보은군 선전

궁도, 정구, 게이트볼 종목서 상위 랭크

2017-04-13     보은신문
충청북도 어르신생활체육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제12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7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은군은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도내 어르신 생활체육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생활체육으로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라는 슬로건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10개 정식종목과 윷놀이 등 1개 종목의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식전행사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은군에서는 10개(생활체육 9, 민속경기 1) 종목에 참가해 타 시·군 어르신생활체육인들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는 궁도 경기에서 단체 1위, 개인전에서 임형수 선수가 1위를, 김수백 선수가 2위를, 정구 개인복식 경기에서 김창환, 정인채 선수가 1위를, 게이트볼 남자부 경기에서 2위를, 민속경기 윷놀이에서 3위를, 에어로빅스체조는 건강상을 각각 차지했다.
처녀 출전한 축구에서는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며, 테니스 경기는 출전할 선수가 없어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