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여성 공중화장실 등 안심거울 부착
2017-04-06 보은신문
최근 충북지방경찰청 체감안전도 설문조사결과, 보은지역 주민들이 대체적으로 범죄에 안전하다고 평가했지만,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이 상대적으로 불안함을 더 느낀다고 응답함에 따라 보완책으로 추진한다는 경찰의 설명이다.
이번에 보은경찰이 추진하는 ‘참 좋아유 여성 안심거울’은 여성화장실이나 다세대, 공동주택 출입문에 부착해 많은 여성들이 건물 출입 시 뒤에 있는 사람이 각종 범죄를 행하려 할 경우 이를 거울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범죄의 의도를 가진 사람도 얼굴이 사전에 노출되면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체감안전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맞춤형 범죄예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