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보은삼산초 전교 학생 다모임, 교직원 다모임 개최

2017-04-06     나기홍 기자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지난 3일 삼산관에서 ‘학생 다모임’과 ‘교직원 다모임’을 개최했다.
‘학생 다모임’은 전교 학생이, ‘교직원 다모임’은 전체 교직원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이다. 이 활동의 목적은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삼산초는 설명한다.
이날 개최된 ‘학생 다모임’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다모임 뉴스’ 코너는 보은삼산 기자단이 전교 학생들에게 신입생 현장 인터뷰, 3월에 당선된 전교 어린이 회장단 인터뷰, 6학년 페스티벌, 자율동아리 댄스부 구성, 새롭게 달라진 방과후교실에 대한 소식을 전해 줌으로써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부 ‘드리움 마당’에서는 댄스 동아리 공연, 학급 자랑, 구연동화제 우수작 발표를 통해 ‘배움, 키움, 나눔 교육으로 함께 행복한 보은삼산 드리움 교육’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3부 ‘행복씨앗 마당’에서는 상담, 보건, 사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상담실, 보건실, 도서관 이용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함으로써 돌봄과 치유가 있는 학교 문화를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5-꼭 학생 실천 약속을 정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 개최된 ‘교직원 다모임’에서는 자기 소개하기, 상대방 이해하기, 배려하기 등의 활동을 놀이로 구성하여 진행함으로써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성과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잇는 새로운 도약의 나래를 펼쳐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행복씨앗학교,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이날 전개된 활동을 통해 자리 잡은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