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제로화에 도전

2017-03-30     보은신문
보은국유림관리소은 지난 27일 회인면 쌍암리 쌍암공원 일원에서 보은국유림관리소와 보은군청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관기관 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해 산불진화대원의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지상진화 경연을 통해 진화대원간 유대관개 형성 및 산불진화시 효율적인 산불지상진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경연방법은 급수지에서 연장거리 800m, 고도차 150m 고지야산형 임지에서 가상 산불지역에 기계화진화시스템, 진화호스 등을 설치하여 진화용수 200ℓ를 빠르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보은군청(38분28초) 보은국유림관리소(37분16초)에 급수를 완료했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요즘 산불은 점차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훈련은 일선 산불관계자와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진행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체계를 배우고 미비한 점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8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