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공기질 무료 검사

2017-03-30     김인호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아동, 노인, 장애우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연면적 430㎡↓) 복지시설로 시군 추천을 받은 30개 시설이며, 검사항목은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농도 등 4개항목이다.
그 동안 소규모 복지시설은 ‘실내 공기질 관리법’ 의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실태 파악이 다소 어려웠으며, 이용자와 관리자에게 불안한 요소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만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계기로 취약계층의 복지가 한 단계 더 향상되기를 바라며, 측정결과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