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성과’
병원내 사망률 14%에서 6%로 감소
2017-03-16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은군,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보은출장소, 한양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군은 지난 2016년 3월 충북대학교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업무협약 후 응급환자이송체계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결과 보은군 응급 환자의 119이용률은 7%에서 50%로 증가했으며 병원 내 사망률도 14%에서 6%로 감소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50~60대를 중점적으로 심뇌혈관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u119 안심콜 등록사업’을 지속 실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출 방침이다.
보은보건소 방문보건계 김은숙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