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올해 예산 7.6억원

작년 64건에 2억 7147만원 기부

2017-03-02     김인호 기자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세입세출 예산 결산 및 2017년 사업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군민장학회는 지난해 수입 9억826만원, 지출 4억4367만원으로 전체 장학기금 적립액은 104억6459만원이라고 밝혔다. 예비비 4억6459만원은 다음연도로 이월했다.
지난해 수입은 전기 이월액 3억9520만원, 기본재산(100억원) 이자수입 2억371만원, 후원금 등 2억7318만원, 법인세 환급액 3616만원 등이다.
세출은 경상비 3240만원, 고등학생 학력제고 지원 등 10개 사업 목적사업비 4억1126만원, 차기 이월금 4억645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군민장학회 기본자산 100억 원은 농협중앙회,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보은축산농협,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에 분산 예치됐다.
올해 세입과 세출 총예산은 각각 7억5945만원으로 종전보다 3569만원 증가했다. 장학회 측은 “2016년도 말 추가 이자수입 및 후원금 수입 3569만원이 발생돼 세입예산 이월금과 세출예산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또 2016년도 기부금 2억7147만원(기부자 64건)을 2017년도 목적사업비에 포함해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군민장학회 김기현 감사와 윤찬호 감사는 “각종 회계장부 및 서류를 잘 정리해 비치하고 장학기금은 관내 7개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