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나무서리(상고대)가 장관

2017-02-09     보은신문
얼음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나무서리(樹霜) 상고대가 핀 국립공원 속리산의 설원이 장관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병기)는 눈 온 뒤 상고대 장관을 뽐내는 속리산 풍경을 촬영해 공개했다. 설명절 연휴기간 속리산 문장대 정상(1,054m)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고, 5~8cm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상고대가 형성돼 탐방객들을 즐겁게 했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문장대를 중심으로 은빛설원과 상고대가 장관”이라며 “겨울 산행에는 방한복과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예보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알렸다.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