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안전대진단 실시

2017-02-0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오는 3월31일까지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내 안전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및 점검하고,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이 관리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90개소와 시특법 대상 시설물 15개소를 점검하며 위험시설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한 일반시설에 대해 10% 내의 표본을 선정, 안전 이행실태도 점검한다.
이밖에도 안전신고 국민운동, 공익신고 등 국민 참여를 통해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안전취약 민간시설과 사각지대를 발굴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금지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해 재난을 예방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안전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해당시설에 대한 안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민관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군민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제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