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교육복지지원사업으로 알찬 겨울방학 보내
스포츠캠프 및 공예교실, 문화체험 운영
2017-02-09 나기홍 기자
이 학교에 따르면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캠프로 뉴스포교실과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조작활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3일간의 생활공예교실,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체험까지, 다양하고 실속 있는 과정을 계획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긴 겨울방학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캠프에는 뉴스포츠교실과 축구교실을 개설, 동광초등학교 3~6학년 각 15~20명의 학생들이 플로어볼, 피구, 축구 등의 수업에 참여해 영하의 날씨도 잊은 채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다. 이들은 스포츠캠프를 통하여 보다 나은 기술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다.
방학 중 3일 동안 진행된 생활공예교실에는 3~6학년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복과 복주머니모양의 향주머니, 가죽동전지갑, LED조명 데코아트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손수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생활공예교실을 통해 조작의 기쁨과 노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2월 2일 운영된 무주리조트로 눈썰매체험에서는 3~6학년 30여명이 참여하여 썰매를 타고 하얀 설원을 날아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친구들과 시합도 하고, 도착지점에서 제어가 안돼서 펜스에 부딪히기도 했다. 내려오는 도중에 넘어져서 옷이 다 젖는 일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이마저도 즐거워 서로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이런 소중한 체험을 통해 우정을 쌓고 마음 푸근해지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동광초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계획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올바른 진로의식 및 긍정적인 정체감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