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2017-01-25     김인호 기자
보은 13.5㎝ 눈 도내 최고
○…절기상 대한인 지난 20일 보은군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13.5㎝의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낮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보은에 13.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옥천과 증평, 괴산 6㎝, 제천과 청주 각각 5㎝ 등을 기록했다.
눈이 내리자 보은군과 보은국도유지관리소는 새벽부터 주요 구간에 장비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서지만 이면도로까지 제설에는 역부족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낮까지 도내에서 모두 94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이는 평소 교통사고 건수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보은발전협의회 출범
○…보은발전협의회가 지난 20일 보은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이응수 대한 노인회 보은군 지회장을 비롯한 전직 사회단체 회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다는 소식이다.
동양일보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서 한현수 전 사회단체 협의회장이 회장, 이문섭 대추축제 추진회장이 부회장 고정식 하얀꽃집 대표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한 회장은 “보은 군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출향 인사들을 비롯 각계 각층의 뜻을 모아 집대성하는 일을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첫 술에 배부를리 없는 것처럼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차근차근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세 선납 보은군이 ‘최고’
○…보은군이 지난해 과세대상 자동차 1만6894대의 66.3%인 9364대가 자동차세를 선납해 충북 도내에서는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는 과세대상 자동차 73만2258대의 32.6%인 22만608여대가 선납해 503억원의 세수를 조기에 확보했고 도민들은 55억9500만원의 절세혜택을 보았다.
도내 시군의 자동차세 선납현황을 보면 보은군이 66.3%로 가장 많다. 이어 옥천군 64.6% 증평군 64.5% 괴산군 62.5% 단양군 43.9% 음성군 37.7% 영동군 34.6% 청주시 29.7% 제천시 25.0% 진천군 22.3% 순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박차
○…보은군이 올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에 역점을 둔다는 내용이다. 소재지 도로정비 및 경관개선 등을 통해 주민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중심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서란다.
충북일보는 지난 23일 보은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에 8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에는 11억3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12월 중에 공사 발주와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보은읍 삼산·이평·교사리 일원에 역사문화공원 조성, 문화공원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S/W) 등을 중점 추진하는 것이다.
신규 사업으로 내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202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은 60억 원이 투입된다. 내북면 창리 일원에 주성산성 산책길, 주민복지센터 등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야생화거리 조성 등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억2천300만원을 들여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인·회남~청주 버스요금 인하
○…청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은 회인·회남 방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인하한다.
이는 작년 10월 21일 보은군과 청주시가 시내버스 운행 손실금 공동부담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청주 시내버스는 회인·회남 2개 노선을 하루 왕복 10회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