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략사업에 ‘추진단’ 운영
속리산휴양관광단지 조성 및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추진
2017-01-1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보은군 전략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단 운영은 산림, 기업, 관광, 도시계획 등 복합적 업무영역에 걸친 ‘속리산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최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
추진단은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을 단장으로 산림녹지과, 지역개발과, 경제정책실, 문화관광과 사업 담당 및 관련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군관계자는 “부서 간 상시적 정보 공유 및 협조를 통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단은 공식적 행정조직이 아닌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단기적 협의체로 사업의 방향 및 추진은 해당 부서에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 공유 및 업무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사업의 핵심이 될 속리산 휴양관광단지조성 사업은 속리산면 중판리 243만㎡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1,408억원을 투입, 관광 체험 산림레포츠,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보은군 미래산업의 발판이 될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은 산외면 신정리 일원 직경 6㎞, 고도 300m, 면적 28.3㎢에 걸친 공역 범위로 선정돼 무인비행장치 시범운영 및 비행을 위한 시험비행장이 조성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관리계획, 실시설계 및 시공, 운영 등 단계별 행정절차에 대한 중복체크 및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