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씨 숨은 이웃돕기
매년 100만원씩 쾌척
1998-01-10 송진선
9남매의 장남으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 한 이경래씨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귀향해 야식집등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극복 생활을 일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된 후 이경래씨는 자신이 어렵게 살던 시절을 생각해 2년전부터 매달 조금씩 돈을 모아 아무도 몰래 이웃돕기를 펼쳐왔다.
가난을 함께 이겨낸 이경래씨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부인과 슬하의 1남1녀의 자녀들도 절약정신이 투철하고 어려운 친구를 도울줄 아는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 학교에서도 칭찬을 듣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