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교육 후끈

2017-01-12     김인호 기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10일 보은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사과 작목 신규반 교육에 50명이 수강할 예정이었지만 60여명이 참석, 강의실이 열공으로 후끈했다. 보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15개 작목에 25차례 영농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교육생들에게 영농경영다이어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귀농 5년차라는 이재홍 씨는 “사과 금이 워낙 싸 희망이 없다. 창고에 사과가 가득 쌓여있다”면서도 “올해는 농사를 잘 져 빚을 갚는 게 소망”이라고 했다. 삼승면에서 “예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4300평에 사과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