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양돈농가에 생석회 전달

2017-01-05     보은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및 원천 차단을 위해 지난 12월 20일 관내 가금사육 25농가에게 방역 소독약품인 ‘윌로벳’을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도 관내 양돈사육 16농가에게 ‘가축 소독용 생석회’를 보은읍 수정리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전달했다.
이 축협에 따르면 보은옥천영동축협은 AI확산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및 원천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소독차량(3대), NH방역단 소독차량(1대)을 총 동원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가축사육농가, 철새도래지, 소하천주변, 거점소독소 주변에 대한 소독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농가 예찰활동과 더불어 AI방역수칙 및 소독용 생석회 사용요령을 지도하고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관련종사자 모임 및 집회 자제 홍보 등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인접지역인 옥천군에 AI가 발생하여 관내 축산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구제역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AI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처해가겠다”고 말했다.